野, 18·19호로 영남 인재 2명 영입
野, 18·19호로 영남 인재 2명 영입
  • 김도하
  • 승인 2024.02.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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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회에서 인재환영식을 열고 유동철(56)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김상우(63) 안동대 경영학과 교수를 18·19호 인재로 각각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남 밀양과 대구가 고향인 영남 지역 출신이며 민주당에서 험지로 분류되는 대구·경북과 부산 지역 출마가 예상된다.

유 교수는 부산 대동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 과정을 마친 뒤 부산에서 복지와 관련된 시민사회 운동에 힘써왔다.

또한 유 교수가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인 차별 분야 전문위원을 지내는 등 장애인 인권 운동에도 관심이 많다고 민주당은 설명했다.

유 교수는 “평생 부산을 위해 살아온 만큼 부산 어디를 가도 민주당을 위해 헌신할 수 있다”며 “(출마지는)당과 협의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김 교수는 대구 오성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04년부터 안동대 교수로 재직하며 지방 소멸 대응 정책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또한 경북도 사회적기업 육성위원을 맡아 예비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을 추진해 안동이 경북 북부권 사회적 경제의 허브 역할을 하는 데 앞장섰다고 민주당은 전했다.

김 교수 역시 “대구·경북이 대표적인 험지인데 오히려 지방소멸의 실상을 알리고 민주당의 가치를 알리는 데 불쏘시개라도 되겠다”며 “모든 것은 당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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