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로봇SI·제조기업 디지털 혁신 109억 투입
대구시, 로봇SI·제조기업 디지털 혁신 109억 투입
  • 김종현
  • 승인 2024.02.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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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역 中企 육성 프로젝트
‘레전드 50+’…울산과 간담회
시제품 제작·정책자금 등 지원
82개사 195억 신청 ‘높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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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참석한가운데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대구·울산 지역간담회가 울산에서 열렸다.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대구·울산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정부가 협업을 통해 기획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는 지역중소기업을 육성하는 대표적인 정책으로 올해 야심 차게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광역시와 울산광역시는 20일 간담회를 개최해 ‘레전드 50+’ 추진현황 점검과 지방·중앙정부 간 협업 및 프로젝트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지역특화프로젝트는 각 지역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대구는 로봇산업. 울산은 자동차산업을 특화프로젝트로 추진하게 된다. 대구와 울산의 프로젝트 성과가 우수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구와 울산을 묶어 이날 간담회를 가졌다.

대구시는 이번 프로젝트로 ‘ABB융합 로봇SI 제조혁신’을 주제로 로봇SI 산업 생태계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중기부의 혁신 바우처, 스마트 공장, 중소기업 정책자금(융자), 수출 바우처 등의 핵심 정책수단과 시제품 제작, 애로기술 지원 등 지역 주력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로봇 SI 기업 및 제조기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32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109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지난 8일까지 참여기업 모집 결과 82개 기업이 총 195억 원의 지원사업을 희망해 지역기업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앞으로 신청기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은 3월 중기부의 지원사업 신청을 통해 최종 프로제트 지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특히 대구시는 해당 프로젝트가 지난해 11월 제1회 지역혁신대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발표된 만큼 이번 간담회를 통해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내실을 기해 지역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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