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이철우 도지사는 “시장 군수님들께서 의료 현장을 직접 둘러보시고, 현장 목소리를 알려달라”고 말하며 “의료공백 위기로 인해 도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시군 지대본 구성 및 총력 대응 △관내 의료기관 진료현황 상시 모니터링 △응급의료체계 유지 △공공병원 및 보건기관 평일 2시간, 토요일 연장근무 등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에 당부와 협조를 요청했다.
경상북도는 2월 23부터 보건의료재난 위기가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기존 총괄지원본부(본부장 행정부지사)를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도지사)로 격상해 대응한다.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행정부지사(차장) △안전행정실장(총괄조정관), △기획조정실장(총괄지원관), △복지건강국장(통제관) △보건정책과장(담당관)을 지휘부로 구성하고, △상황관리총괄반, △긴급생활안정지원반, △구조구급반 △의료방역반 △재난수습홍보반 등 10개 실무반을 편성해 우선 대응하며, 추후 상황에 따라 근무반을 추가로 편성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선제적으로 재난관리기금(7억3천100만원)을 투입하여 공공의료기관의 비상진료 및 보건의료 인력을 지원하고, 실국별 전담제 운영을 병원 전담반으로 편성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 청취해 병원과의 소통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