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울릉 지역구 예비후보 2명 고발 당해
포항 남·울릉 지역구 예비후보 2명 고발 당해
  • 이상호
  • 승인 2024.02.26 17: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 남·울릉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2명이 허위사실유포 등으로 고발을 당했다.

26일 최용규 예비후보 측은 이상휘 후보 측과 모 언론사 기자를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포항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최 예비후보는 “최근 이상휘 예비후보 측이 이 예비후보가 과거 다단계업체인 제이유그룹에서 홍보팀장으로 일한 경력을 최용규 예비후보가 문제 제기 기자회견을 했다고 보도자료를 작성해 배포했는데 난 그런 기자회견을 한적이 전혀 없다”면서 “사실이 아님에도 이를 그대로 받아 쓴 언론사 기자에게 항의하고 이 예비후보에게 사과와 정정을 요구했으나 거절 당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예비후보가 제이유그룹 사건과 관련해 나를 향한 근거 없는 공격이나 흑색선전을 하지 말고 제이유그룹에서 근무한 기간, 수령한 급여 내역, 자신이나 가족 명의로 투자 금액이나 이익이 있는지 등을 건강보험공단 보험금 납부 증명과 계좌 거래 내역 등을 통해 공개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김병욱 예비후보도 지역 단체로부터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당했다.

서재원 전 포항시의회 의장이 대표로 있는 포항영일만희망포럼은 초선인 김 의원이 재선 국회의원으로 경력을 부풀려 보도자료와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고 주장하며 포항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김 예비후보를 고발했다.

서재원 의장 등은 “초선 임에도 재선 국회의원으로 홍보하는 것은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선거법 위반”이라며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이상호기자 is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