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도서관 ‘수성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7월까지 매주 수요일

(재)수성문화재단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2시에 수성인문학@Suseong 2024년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성인문학@Suseong은 범어도서관 10개년(2020~2029) 인문특화사업으로, 올해는 융합고전을 중심으로 신화·종교·과학기술 영역으로 구성해 인문학 강연, 좌담회·콜로키움, 인문학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지역주민들에게 시대별 고전과 인문학의 중요성을 일상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상반기 첫 강연은 3월 6일 한동대 강영안 석좌교수의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으로 문을 연다.

이후 △ 박종성 충남대 영문과 교수의 ‘가즈오 이시구로의 파묻힌 거인에 담긴 아서왕 신화의 재해석’(3월 13일) △권봉철 메소아메리카학 박사의 ‘아스테카, 마야 신화와 메소아메리카 문명의 이해’(3월 20일) △홍재웅 한국외대 스칸디나비아어학과 교수의 ‘닐 게이먼의 북유럽 신화와 오늘의 문화’(3월 27일)가 이어진다. 7월 24일까지 총19회 강연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별 최대 140명이 참여 가능하며, 범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월단위로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범어도서관(053-668-1646)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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