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정취와 역사 문화가 보존돼 있는 대구 중구의 근대골목길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중구청은 3월부터 10월까지 근대골목 투어 코스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근대골목 베스트 포즈 찾기 이벤트’를 마련한다. 다양한 포즈와 소품을 활용해 재미있게 촬영한 사진으로 계산예가 일원에서 방문객 투표로 매월 베스트 포즈상을 선정한다.
참여자에게는 즉석 사진인화 서비스 또는 관광홍보물품을 제공한다. #근대골목베스트포즈찾기 등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두 가지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연말에 수상작 전시회도 연다.
계산예가에서도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근대골목 연계체험, 근대역사 프로그램, 전통문화 체험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퍼즐로 풀어보는 근대이야기’, ‘국채보상 의연금을 찾아라’, ‘이상화 풍경 모빌 만들기’ 등 15종의 프로그램을 릴레이로 운영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근대골목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중구 관광에 활기를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예지기자 r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