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직 생활을 30여 년째 하고 있는 저자는 ‘아이들은 놀이에서 스스로 배움이 일어난다’는 교육철학 하에 다양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그림책 놀이를 만들어 가고 있다.

책에 소개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는 전세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유엔과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과제다.

저자는 그 중 기아의 종식, 깨끗한 물과 위생, 지속가능한 에너지, 지속가능한 도시 및 거주지 조성,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등 5가지 목표를 선정해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를 실천 사례 중심으로 전개했다.

저자는 아동들이 책을 읽기 전 SDGs의 17개 목표를 살펴보고, 지구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을 하다 보면 지구촌 모든 인류들과 해양생물과 동·식물들도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책은 주인공인 꿀벌 윙윙이와 붕붕이가 지구를 구하기 위한 방법을 동물 친구들에게 알려주러 가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아름다운 지구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행동을 아이들과 찾아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토양 오염, 수질 오염, 공기 오염, 기아 종식 등 소중한 지구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함께 살기 위해 우리 친구들이 실천할 수 있는 행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생각해 보며 실천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