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한동훈 제안 수락, 4일 여당 입당”
김영주 “한동훈 제안 수락, 4일 여당 입당”
  • 김도하
  • 승인 2024.03.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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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갑 선거구 출마 가능성
채용비리의혹관련입장밝히는김영주국회부의장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채용비리 의혹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4선·서울 영등포갑) 국회부의장은 3일 “한 위원장의 제안을 수락하고 내일(4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졌다. 김 부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 위원장은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있는 여의도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해 함께 정치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저 또한 진영논리보다는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빈곤아동 등 소외계층 문제의 해결, 국민 생활환경 개선 등 이른바 생활 정치를 위한 의정활동을 주로 해왔기에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 여의도 정치를 바꿔보자는 한 위원장에 주장에 십분 공감했다”고 했다.

김 부의장이 내리 당선된 서울 영등포갑 선거구엔 4명이 공천을 신청했으나 아직 당의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이에 김 부의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 영등포갑 선거구에 그대로 출마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김도하기자 formatow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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