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산업활동동향’
공공 47.5%↓·민간 43.5%↓
경북도 민간부문서 69.9%↓
자동차·의료정밀광학 분야↑
공공 47.5%↓·민간 43.5%↓
경북도 민간부문서 69.9%↓
자동차·의료정밀광학 분야↑
1월 대구의 건설수주액이 전년 동월 대비 45.3% 감소했다.
1월 지역 광공업 생산은 증가했지만 건설 수주가 큰 폭으로 떨어져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기준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6% 늘었다.
같은 기간 출하는 5.4% 증가했고 재고는 11.6% 감소했다.
1월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6% 증가했는데 출하는 8.9% 늘고 재고는 2%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구는 자동차(14.8%), 고무·플라스틱(22.4%), 의료정밀광학(26.4%) 등 분야에서 늘었고 경북은 금속가공(69.6%), 1차금속(15.1%), 자동차(13.6%)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연말 반짝 반등했던 건설경기는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1월 기준 대구 건설수주액은 75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3% 줄었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각각 47.5%, 43.5% 감소했다. 전월 건설 수주액이 135% 뛰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하락이다.
경북은 작년 12월 건설수주액이 전년 대비 175.2% 급등했지만 1월에는 9.5% 감소세로 돌아섰다. 공공부문에서는 136.2% 증가했고 민간부문에서 69.9% 감소했다.
지역 소비심리도 나빴는데 1월 기준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대구(-9.8%)와 경북(24.9%) 나란히 하락했다.
대구경북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전국 산업생산지수는 석 달 연속 증가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건설수주는 53.6% 줄어 2010년 10월(-58.9%) 이후 13년 여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1월 지역 광공업 생산은 증가했지만 건설 수주가 큰 폭으로 떨어져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기준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6% 늘었다.
같은 기간 출하는 5.4% 증가했고 재고는 11.6% 감소했다.
1월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6% 증가했는데 출하는 8.9% 늘고 재고는 2%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구는 자동차(14.8%), 고무·플라스틱(22.4%), 의료정밀광학(26.4%) 등 분야에서 늘었고 경북은 금속가공(69.6%), 1차금속(15.1%), 자동차(13.6%)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연말 반짝 반등했던 건설경기는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1월 기준 대구 건설수주액은 75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3% 줄었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각각 47.5%, 43.5% 감소했다. 전월 건설 수주액이 135% 뛰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하락이다.
경북은 작년 12월 건설수주액이 전년 대비 175.2% 급등했지만 1월에는 9.5% 감소세로 돌아섰다. 공공부문에서는 136.2% 증가했고 민간부문에서 69.9% 감소했다.
지역 소비심리도 나빴는데 1월 기준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대구(-9.8%)와 경북(24.9%) 나란히 하락했다.
대구경북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전국 산업생산지수는 석 달 연속 증가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건설수주는 53.6% 줄어 2010년 10월(-58.9%) 이후 13년 여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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