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K-MEDI 실크로드’ 중심대학 거듭난다
대구한의대 ‘K-MEDI 실크로드’ 중심대학 거듭난다
  • 김성미
  • 승인 2024.03.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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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영덕군·주한몽골대사 등 참석
경북형 中亞 전통의학 협력협 개최
양용작물·약재 침·가공품 등 개발
한의학의 과학·산업·세계화 추진
대구한의대는 최근 경상북도 도청 국제관에서 경상북도-영덕군-주한몽골대사-몽골 모노스 그룹와 경북형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국제협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철우 도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주한 몽골대사, 모노스그룹 회장이 참석한 이번 국제협력회의는 △중앙아시아 국제교류협력, △경상북도 이웃사촌마을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영덕 이웃사촌마을 사업내 K-한방 에듀팜 조성 , △전통의학 실크로드 캠퍼스 및 전통의학 실크로드 센터 조성, △경북형 비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경상북도-영덕군-모노스그룹-대구한의대학교 간 양해각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대구한의대는 국제협력협의회를 통해 건학이념인 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바탕으로‘K-MEDI 실크로드 중심대학’의 비전을 설정하고, 지자체와 함께 옛 실크로드의 무대인 중앙아시아를 시작으로 전세계에 한의학과 해외 천연물 시장 개척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전통의학 국제공동연구개발센터가 영덕에 설립되면 전통의학 소재 국제공동연구 및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양용작물, 약재 침, 뜸, 가공품을 개발한다. 영덕군 이웃사촌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한방스마트에듀팜 조성과 관련해 몽골 10대 그룹인 모노스 그룹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시스템과 관련기술에 대한 투자유치 400만불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지자체, 기업, 연구기관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정주인구 확대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대학 내는 물론 대학과 외부의 벽을 과감히 허물어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다양한 제도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구한의대가 되고자 한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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