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온종일 완전돌봄’ 성공 안착 힘 모은다
경북 ‘온종일 완전돌봄’ 성공 안착 힘 모은다
  • 최연청
  • 승인 2024.03.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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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시·군 정책회의 열어
5개 시군 ‘돌봄마을’시범 추진
기존 시설 24시간 운영제로 전환
긴급 보육 강화…돌봄공백 방지
유보통합 협업체계 구축 등 논의
경상북도는 6일 도청 회의실에서 저출생 극복과 도와 22개 시군 업무 협력 체계 활성화를 위한 ‘2024 온종일 완전 돌봄 정책 회의’를 열고 저출생 극복 타개책을 마련,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시·군과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관련 논의를 나눴다.

경북도는 올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역점시책으로 경북형 공동체 돌봄모델인 ‘우리동네 돌봄마을’을 5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장기적으로 브랜드화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5개 시군에서 운영하는 기존 돌봄 시설을 24시 돌봄운영제로 바꿔 시간을 전폭 확대하고, 차량운행, 안전·방범, 자원봉사 지도, 친환경 간식 제공 등 전면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현장에 맞는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을 위해 시군과 의견을 교환하고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다졌다.

또 맞벌이 부부 등 가정이 불가피한 사유로 일과 시간 이후 아이 맡길 곳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아픈 아이 긴급돌봄센터, 24시 마을돌봄터, 24시 시간제 보육(365 어린이집) 등 기존 돌봄 사업의 시간 연장 및 운영 확대로 돌봄 공백 발생에 사전 대비키로 했다.

이날 정책회의에서는 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며 이용률이 높은 아이돌봄서비스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돌봄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밖에도 경북도가 역점을 둬 추진중인 영유아 보육·통합을 위한 ‘유보통합 추진’, 인성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영유아들의 비인지 역량 강화를 위한 ‘경북행복아이키움’ 등 사업에 대한 시군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도 나눴다.

뿐만아니라 시군에서 추진하는 우수사례 총 26건을 공유하고 그중 참신하고 호응이 높은 3개 시군의 사례는 세부 내용을 공유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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