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국내 최대 규모 에어돔 짓는다
구미시, 국내 최대 규모 에어돔 짓는다
  • 최규열
  • 승인 2024.03.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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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완공 목표로 150억 투입
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 설치
전천후 육상전지훈련장 활용
비시즌 때는 박람회 공간으로
구미시 시민운동장 조감도
구미시 시민운동장 조감도

 

구미에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전지훈련용 에어돔이 내년 들어선다.

10일 구미시에 따르면 에어돔은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 150억 원을 투입해 총 연면적 1만3천994㎡(4천240평)로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시설이 준공되면 사계절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전천후 육상전지훈련 특화시설로 이용하고 육상 전지훈련의 시즌 기간인 동·하계를 제외한 비시즌 기간에는 박람회, 전시회 개최 등 기업체와 시민의 문화 축제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이 공모 사업은 국내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신규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지난 1월 전국 12개 지자체가 신청해 구미시가 최종 선정됐다.

에어돔이 들어서는 보조경기장은 도심속 모든 인프라가 완비된 곳으로 평가 과정에서 이런 부분이 후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유치 성공과 더불어 국내 최대 규모의 전천후 육상전지훈련장 에어돔 조성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속의 스포츠 중심도시 구미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다양한 스포츠대회, 박람회, 전시회의 유치를 통해 에어돔 활용도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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