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군의관·공보의, 20개 병원 파견”
정부 “군의관·공보의, 20개 병원 파견”
  • 이기동
  • 승인 2024.03.10 21: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부터 한 달간 138명
예비비 빠른 속도로 집행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11일부터 한 달간 20개 병원에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138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지난주 결정한 예비비 1천285억원도 빠른 속도로 집행하고 건강보험에서 매월 1천882억원을 투입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겠다”며 “의료 개혁 4대 과제도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매주 4대 과제별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세부 계획을 마련해 발표하고 있다. 앞으로 얼마든지 더 보완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8일 시행한 ‘간호사 업무범위 시범사업 보완지침’에 대해 불법 의료행위를 조장한다는 우려가 있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범사업은 국민건강을 지키고 간호사분들이 안심하고 환자 보호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며 “작년 6월부터 의료단체들로 구성된 ‘진료지원인력 개선 협의체’를 통해 10차례 회의를 개최했고 지난 2월에는 여러 병원장님의 건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기동기자 leekd@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