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천시에 따르면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봄·가을 농번기에 원활한 근로인력 수급을 위해 인근 도시 및 지역 내 유휴 대체인력을 확보해 인력 수요가 많은 농가에 적기 적소 인력 중개를 통한 작업 일정의 공백을 최소화 하고 철저한 준비로 농작업 집중 시기 인력 수급에 만전을 기한다.
신규 구직자와 농촌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농촌인력지원센터 및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문의 후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농가는 농작업자에게 인건비를 지급하고,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농촌일자리 참여 농작업자에게 교통비·영농작업반장수당 및 구직신청 등록과 동시에 단체상해보험 가입 혜택 등을 지원한다.
한편 영천시는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활용한 현장밀착형 인력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체 구축한 농촌인력지원시스템에 5년간 축적된 인력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 작업자와 농가 간 맞춤형 인력 중개로 지난해 1만6천514농가에 6만735명의 인력을 제공하는 등 농촌일손 부족 문제에 적극 대처해 오고 있다.
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