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이만희, 공약 이행 대구경북 1위

법률소비자연맹 21대 의원 평가
尹, 15개 대상 공약 중 9개 완료
李, 86개 평가대상 중 43개 이행

국민의힘 윤재옥(3선, 대구 달서을)·이만희(재선, 경북 영천·청도) 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이 12일 발표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공약 이행성적 평가에서 각각 지역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윤재옥 의원은 국민의힘 전체 의원 중에서도 공약이행점수 1위를 차지했으며, 구자근(초선, 경북 구미갑)·양금희(초선, 대구 북구갑) 의원도 국민의힘 상위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법률소비자연맹은 국내 최대·최고의 입법감시 법률전문기관으로 21대 국회에서 전국 249개 지역구 의원들이 발표한 선거공약에 대해 2020년부터 10차례에 걸쳐 공약 이행여부를 조사·확인하는 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윤재옥 의원은 15개 평가대상 공약 중 총 9개를 완료해 60%의 공약 이행율을 기록했다.

이만희 의원은 86개 평가대상 중 총 43개 공약을 이행(50%)해 경북지역 의원 중에서는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국민의힘 의원 중에서도 공약 이행점수 상위 10인에도 포함됐다.

이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재임기간 △영천경마공원 착공 △영천 폴리텍대학교 개교 등과 같은 영천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공약 △대구도시철도 영천(금호) 연장사업의 기재부 예타통과 △‘안동~영천’ 중앙선 복선전철화 완공 등의 대규모 교통SOC 공약 등을 달성하는 등 지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령재터널 착공 △청도 보건소 청사 신축·이전사업 등의 청도 숙원사업 해결 △청도반시 비상품 산업화 사업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등에도 청도가 다수 선정됨에 따라 청도 농촌·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약들의 이행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이 의원은 “영천·청도 시·군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했을 뿐”이라며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공약이행 우수의원으로 2회 연속 선정된 배경에는 시·군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4‘10 총선에서도 영천시민, 청도군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 집권여당의 힘있는 3선의원으로서 한국마사회 본사의 영천이전을 비롯해, ‘청도~경산’ 광역철도 등과 같은 영천과 청도의 대도약을 위한 공약이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만희 의원은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2023 대한민국 헌정대상’ 종합평가 1위와 ‘제21대 국회 4년 종합 의정활동 평가’에서도 헌정대상을 수상했으며,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에서도 제20대·제21대 국회 의정활동 대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다수의 시민단체와 기관들로부터 긍정적인 의정활동 평가를 받고있다.

이기동기자

이기동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