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만희·고동진 등 선대위 추가 인선 가닥… 17일 첫 회의
與, 이만희·고동진 등 선대위 추가 인선 가닥… 17일 첫 회의
  • 이기동
  • 승인 2024.03.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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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이만희 종합상황실장 내정…주호영·임이자 대구경북 위원장-
재선의 이만희(경북 영천청도)전 사무총장이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 산하의 종합상황실장에 내정됐다.

서울 강남병에 공천을 받은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은 선대위 부위원장을 맡는다.

5선의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과 재선의 임이자(경북 상주문경) 의원은 각각 대구·경북 선대위원장으로 추대될 전망이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과 윤재옥·나경원·안철수·원희룡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 지도부를 구성한 국민의힘은 추가 인선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선대위 부위원장으로 내정된 고 전 사장은 ‘갤럭시 성공 신화’로 유명한 당 영입인재다.

선대위에는 격차해소특별위원회도 설치된다. 특위 위원장은 당 공약개발본부 총괄본부장인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정해졌다. 이수정(경기 수원정 후보) 경기대 교수와 정성국(부산 부산진갑 후보) 전 한국교총 회장이 특위 위원으로 참여한다.

‘격차 해소’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강조해 온 총선 어젠다로, 국민의힘은 그동안 육아 부담 격차, 수도권·비수도권 격차 등을 완화하기 위한 공약들을 선보여왔다.

국민의힘은 서울(박진·김성태), 인천(윤상현), 경기(김학용·김은혜), 충청(정진석·이상민), 호남(정운천), 부산·울산·경남(서병수·김태호), 대구·경북(주호영·임이자) 등 권역별 선대위원장 인선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괄본부 산하 종합상황실장은 이만희 의원이 맡는다.

총괄본부장을 맡은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상활실장을 맡다 보면 본인 지역구 선거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데, 그럼에도 지역주민들이 이해해 주시고 또 지역관리를 그동안 탄탄히 해 온 분들이 상황실장으로는 적합할 것”이라며 “이만희 의원이 재선의원으로서 경험도 있고, 내 직전 사무총장을 맡아 사무총장으로서 선거의 밑그림을 그려왔기 때문에 그 역할을 잘 감당해주실 것 같아 이 의원으로 내정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선대위는 오는 17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 윤재옥·나경원·안철수·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중앙선대위원장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기동기자 leekd@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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