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나들목 구간 도로개선사업 ‘효과 만점’
성서나들목 구간 도로개선사업 ‘효과 만점’
  • 김종현
  • 승인 2024.03.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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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대기행렬 610m→280m
남대구IC~용산지구 4분 주파
상습적인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성서나들목 구간 ‘저비용 고효율 도로 개선사업’이 지난해 12월 완료이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시고속도로 서대구나들목 방면 성서나들목 진출로는 달구벌대로를 통행하는 차량과 도시고속도로 진출 차량과의 상충 및 엇갈림으로 인해 출퇴근 시뿐만 아니라 상습적인 교통사고와 혼잡이 발생하는 구간이다. 특히 성서나들목으로 진출해 용산지구로 접근하는 차량이 달구벌대로로 진입하기가 어려워 통행불편 및 교통사고 발생위험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성서나들목 주변은 진출로의 차량 대기행렬 길이가 610m가 발생해 도시고속도로 본선 통행에 영향을 주고 진출입에 13분이 소요되는 등 통행불편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대구시는 통행차량과의 상충 및 엇갈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산지구(장산로)로 접근할 수 있는 진출로를 추가 설치하고, 접속지점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사고 발생위험을 최소화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진출로 추가 설치는 기존 도시고속도로상에 이용하지 않는 차로(대형화물차 불법주차)를 접근로로 활용해 공사비(7억 원)를 대폭 절감시켰다.

개선사업 완료 후 실시한 교통모니터링 결과, 기존 진출로 이용차량 일 1만7천600대 중에서 3천760대가 신설 진출로로 전환돼 달구벌대로와 성서나들목 진출차량과의 엇갈림이 40% 감소했으며, 기존 진출로의 차량 대기행렬 길이가 610m에서 280m로 감소됐다. 특히 남대구나들목에서 용산지구로 접근하는 통행시간이 13분에서 4분으로 단축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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