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학교 계약 투명성 높여 124억 아꼈다
대구교육청, 학교 계약 투명성 높여 124억 아꼈다
  • 남승현
  • 승인 2024.03.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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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감사·계약심사 추진 성과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해 각급 학교(기관)에서 발주한 공사·용역·물품 구매 등 각종 계약에 대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 124억원을 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일상감사·계약심사는 발주 전 학교(기관) 주요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산출한 원가 및 설계변경 적정성을 심사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다.

시교육청은 지난해에 2022년보다 58건, 1천647억원이 증가한 총 714건, 5천362억원의 사업을 심사해 124억4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절감액은 2022년 64억8천만원 대비 약 92% 늘었다.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등 공사물량 증가로 2022년 보다 심사금액이 증가하고 공사 시공·물품 구매 방법 변경, 자재·물량 등 산출내역과 원가계산 조정 등 재정 건전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적극행정의 결과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예산 낭비 요인과 비리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해 건전한 교육재정 운영을 도모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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