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역사문화탐방로 조성사업 일환으로 영천여고 옆 철길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지난 1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폐철도를 산책로로 조성해 주간에는 주민들의 이용이 잦았으나 야간에는 조명시설 부족으로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는 등 산책로 이용자의 편의 증진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시는 기존 철길 바닥에 LED 바 조명과 산책로에 고보조명을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 개선과 별빛이 쏟아지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무지개벤치 등을 설치해 주간에는 휴식공간으로 야간에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폐철길은 역사문화탐방로 중 영천근대역사길의 한 코스로 주민들의 이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