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대도시 구미’ 청사진 완성…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
‘50만 대도시 구미’ 청사진 완성…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
  • 최규열
  • 승인 2024.03.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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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상 ‘사람·자연·첨단도시’
신공항 연계 공간구조 설정
민간투자 활성화·개발 유도
구미시는 경북의 중심도시로의 발돋움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담은 ‘2040년 구미 도시기본계획’이 경상북도에서 최종승인 됐다고 19일 밝혔다.

2040년을 목표로 수립한 ‘2040년 구미 도시기본계획’은 구미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시민참여단, 주민공청회, 구미시의회 등의 의견을 묻고 듣는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11월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지난 14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도시미래상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첨단 미래도시 구미’로 설정했으며 2040년 목표인구는 49만 명으로 시가화 예정용지는 11.568㎢로 계획됐다.

도시공간구조는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따른 신공항 연계 발전 축을 설정하고 1도심 3부도심의 공간구조 설정과 함께 강서, 강동, 북부권 3개 생활권의 개편으로 구미시가 50만 대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다.

반도체와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계획과 신공항 시대를 대비한 교통계획,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한 도심 및 주거환경, 환경보전 및 관리, 도시경관 및 공원 녹지 계획 등 장기 비전을 담은 부문별 계획을 수립해 구미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했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에서 시가화 예정용지 물량의 총괄 관리에 따라 먼저 도시개발사업을 유도하고 도시개발사업 미시행 부지는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운영 지침’ 운영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검토 기준 및 절차를 마련하고 승인기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도내 최초로 시행되는 ‘사전협상 운영 지침’은 민간개발 사업 시 용도지역의 변경을 포함하는 지구단위계획의 수립이나 도시계획시설의 결정, 변경, 폐지 및 복합화 등을 수반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사항에 대해 적용되며 추후 행정예고를 통한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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