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보행환경 개선으로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나선다.
19일 남구청에 따르면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와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관내 네거리와 교차로 횡단보도에 설치된 투광기 250여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투광기는 야간 운전 시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는 LED 조명시설이다. 구청은 투광기 정상 작동 여부와 밝기, 투광 장애 현황 등을 점검해 5월 중 보수와 추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남도초등학교에는 6천여만원을 들여 올 하반기까지 보행로 신설·보수, 방호울타리, 미끄럼 방지시설 등 교통안전 시설을 조성한다.
최근 사고가 급증하는 PM(개인형 이동수단) 특별 단속에도 나서 역사 주변이나 대학가 등 PM 이용률이 높은 구간의 안전 지도 단속을 실시하고 무단 주차는 견인 조치할 방침이다.
어린이, 노인 등 보호구역도 실태조사를 거쳐 환경을 개선하고 필요시 추가 지정·해제할 계획이다.
남구는 대구시의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 2023년 구·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상생협력비 2억1천6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B등급을 받아 전국 69개 지자체 가운데 10위에 올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으로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19일 남구청에 따르면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와 야간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관내 네거리와 교차로 횡단보도에 설치된 투광기 250여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투광기는 야간 운전 시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는 LED 조명시설이다. 구청은 투광기 정상 작동 여부와 밝기, 투광 장애 현황 등을 점검해 5월 중 보수와 추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남도초등학교에는 6천여만원을 들여 올 하반기까지 보행로 신설·보수, 방호울타리, 미끄럼 방지시설 등 교통안전 시설을 조성한다.
최근 사고가 급증하는 PM(개인형 이동수단) 특별 단속에도 나서 역사 주변이나 대학가 등 PM 이용률이 높은 구간의 안전 지도 단속을 실시하고 무단 주차는 견인 조치할 방침이다.
어린이, 노인 등 보호구역도 실태조사를 거쳐 환경을 개선하고 필요시 추가 지정·해제할 계획이다.
남구는 대구시의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 2023년 구·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상생협력비 2억1천6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B등급을 받아 전국 69개 지자체 가운데 10위에 올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으로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친화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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