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티투어 버스, 팔공산·군위까지 달린다
대구시티투어 버스, 팔공산·군위까지 달린다
  • 임상현
  • 승인 2024.03.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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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개편된 노선 운행
도심순환버스 4개 정류장 추가
낙동강 노선은 사시사철 운영키로
시즌투어·축제 특별노선도 운영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구시티투어 노선이 개편된다.

기존 주요 코스는 유지하고 군위군 편입으로 더 넓어진 면적과 레트로, K-힐링 관광 트렌드 등을 반영해 22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도심 순환노선은 승차 수요와 선호 관광지 등을 반영해 4개 정류장을 폐지하는 대신 앞산해넘이전망대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고산골 공룡공원·메타쉐콰이어길, 대구미술관, 동촌유원지 4개 지점을 추가했다.

개편으로 도심 순환노선은 하루 7회 운영하고 출발시간은 기존 오전 9시에서 9시 30분으로 늦췄다. 현장에서 탑승할 수 있고 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생 8천원, 어린이·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는 6천원이다.

시는 이번 노선 개편의 변화로 테마노선의 확대와 다양화를 꼽았다.

군위군 편입과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으로 진행된 시범투어 노선 호응도를 바탕으로 군위군, 팔공산 노선을 확정하고 낙동강을 따라 여행할 수 있는 낙동강 노선과 대구수목원, 대명유수지 등 사시사철 노선을 운영한다.

전통시장 먹거리 체험을 위해 지역 대표 5일장인 현풍백년도깨비시장(5, 10일)과 군위전통시장(3, 8일)을 연계한 전통시장 노선도 신설했다.

이와함께 특별노선으로 봄·가을 시즌 투어인 산으로(팔공산), 강으로(금호강) 노선과 대구 대표축제인 판타지아대구페스타, 치맥페스티벌을 연계한 노선도 운영할 예정이다.

테마노선은 1일 1회, 15명 이상 모객 시 운영하며 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생 8천원, 경로·어린이·장애인 6천원이다. 군위군 2개 코스는 성인 1만2천원, 중·고생 1만원, 경로·어린이·장애인 8천원이다.

대구시 관광협회는 개편 노선 홍보를 위해 22일부터 31일까지 도심 순환노선 요금을 50% 할인해 주고 전통시장투어 이용객에게 장바구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코스와 이용요금, 할인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티투어 누리집 또는 대구시 관광협회(053-627-8900, 8906)으로 확인·문의하면 된다.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의 매력은 유서깊은 문화와 역사, 자연을 만나면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라며 “새로 시작하는 대구시티투어와 함께 대구를 경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상현기자 shlim626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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