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벚꽃 개화일이 다가오면서 벚꽃명소인 앞산벚꽃길을 찾는 나들이객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현충로(앞산카페거리 일대)부터 앞산맛둘레길, 빨래터공원에 이르는 2~3km 거리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구청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벚꽃길 방문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전자는 대덕문화전당과 빨래터공원 등 인근 공영주차장 5곳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4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대명중학교에서 앞산빨래터주차장 구간에서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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