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헌혈 참여율 높여
대한간호협회 대구시간호사회가 수여하는 ‘모범간호사상’은 대구 소재 10개 기관을 선정한 후 해당 기관에서 간호 전문직 발전과 국민 보건 향상에 공적이 있는 회원을 추천받아 시상한다.
대구경북혈액원은 대구시간호사회가 선정한 10개 기관 중 하나로 약 36년 동안 간호사로 근무하며 대구시민의 건강증진과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활동을 펼쳐온 권 간호사를 추천해 수상하게 됐다.
권 간호사는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힘든 시기 헌혈의집 대구대센터 책임간호사로 수혈용 혈액 확보에 기여했으며 10대·20대의 헌혈 의존이 높은 상황에서 중장년층의 헌혈자 참여율을 높여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간호사는 “간호사로 근무하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혈액 공급과 올바른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