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금융 10조원 눈앞…혁신기업 자금조달 기여
지식재산 금융 10조원 눈앞…혁신기업 자금조달 기여
  • 김종현
  • 승인 2024.03.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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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IP)을 바탕으로 담보대출·투자·보증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IP 금융 잔액이 10조원을 눈앞에 두고있다. 이는 IP 금융이 혁신기업의 자금조달에 기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25일 특허청에 따르면 IP 금융 규모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IP 금융 잔액은 9조6천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6조90억원, 2022년 7조7천835억원 등으로 연평균 26.5%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IP담보대출이 2조3천226억원, IP투자는 3조1천943억원, IP보증은 4조931억원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새로 공급된 IP금융 규모는 3조2천406억원으로, 이 가운데 IP담보대출은 9천119억원, IP투자는 1조3천365억원, IP보증은 9천922억원이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기업은 IP에 잠재된 미래가치를 IP금융을 통해 현실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기업들이 지식재산 금융을 발판 삼아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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