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4400㎏ 판매고
최근 사과·배 등 과일 값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동대구농협이 선보인 ‘사과 반값 할인 행사’가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동대구농협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본점 하나로마트에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한 사과 반값 할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약 4천400㎏의 사과를 판매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 이상 저온과 여름철 집중호우 등 날씨 영향과 각종 과수병충해 탓에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 이에 따라 최근 ‘금사과’라고 불릴 정도로 시세가 급등한 상황이다.
동대구농협은 지난 18일 정부의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 발표한 농축산물 가격 안정 정책에 발맞춰 농협중앙회와 함께 반값 사과를 출시했다. 강나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