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대표 등 전문가 6명 참가
스피치·이미지메이킹 등 교육
대구시 달성시니어클럽은 2024년에 ‘시니어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베이비붐 세대의 전문성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구시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되며 만 60세 이상의 베이비붐 세대로 구성된 시니어 강사 6명이 주축이 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 강사는 대기업 본부장, 임원, 기업 대표, 대학 행정 실무자, 유치원 원장, 대학 외래 교수, 외국어 강사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아온 인재들이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스터디를 통한 교육자료 작성, 스피치 및 이미지메이킹 등의 직무교육을 통해 전문 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달성시니어클럽 정윤수 관장은 “시니어 교육지원 강사들이 전문 강사로서의 자기 계발과 함께 참여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달성군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일자리 참여를 위해 항상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 사업이 대구시를 대표하는 신노년 일자리 모델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2024년 달성시니어클럽 참여자 2천500여 명뿐만 아니라 달성군 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노인복지관, 노인 이용시설 등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령사회 문제해결과 100세 시대의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