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이병주 교수팀이 저명한 권위를 가진 국제 전산열역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포스텍에 따르면,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CALPHAD(Computer Coupling of Phase Diagrams and Thermochemistry)학회는 지난 2010년간 자체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가장 뛰어난 논문으로 포스텍 이 교수팀이 발표한 ‘MEAM 원자 포텐셜과 원자단위 시뮬레이션의 최근 동향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여했다.

이 교수팀은 이 논문을 통해 자체 개발한 2NN MEAM 원자 포텐셜 개발 현황과 응용 분야를 소개해 왔다. 또, 관련 데이터베이스와 원자단위 시뮬레이션을 위한 코드 소스를 공개해 새로운 소재 연구 기법의 개발과 보급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CALPHAD학회는 철강 및 다른 소재 산업에 필수적인 열역학적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모델링을 통한 소프트웨어 개발 등 전산열역학을 다루고 있는 학회이다.

CALPHAD학회는 또 매년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논문 한 편을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