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4일째 대구, 경북선수단 본격적인 메달경쟁 돌입
전국체전 4일째 대구, 경북선수단 본격적인 메달경쟁 돌입
  • 이상환
  • 승인 2011.10.09 21: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반전으로 접어든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목표달성을 향한 참가 시도간의 메달경쟁으로 가열되고 있다.

대회 4일째인 9일 오후 7시 현재 대구는 역도를 비롯한 6개종목에서 9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이날 까지 금메달 35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43개를 획득했다. 대구는 이날 팀 경기에서 12개 종목 21개팀이 출전해 8승13패를 기록했다.

경북은 이날 핀수영을 비롯해 사이클, 사격 등 6개 종목에서 12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금메달 58개, 은메달 35개, 동메달 42개를 거둬들였다. 그러나 단체종목에서는 우승후보 구미시청 검도와 경산고 럭비 등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13개종목의 팀 경기에서 승전보를 전했다.

대구=대구는 수영 기대주 반선재(덕원고)는 고양체육관 수영장에서 열린 여고 자유형 200m에서 2분01초80의 대회신기록으로 이날 대구선수단 첫 금메달의 스타트를 끊었다.

역도 이혜수(대구체고)는 여고부 58kg급 용상(107kg)과 합계(185kg) 2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내 2관왕이 됐다.

사이클 박민철(대구체고)과 김원경(대구시체육회)는 각각 남고부 스프린트와 여일반 스프린터에서 나란히 금메달 대열에 합류했다.

양궁 남대 개인전의 이진식(계명대)과 궁도 일반부 단체전의 대구시체육회팀도 금메달을 보탰다.

또 볼링 여고 3인조전에서 여고선발팀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핀수영 남고부 짝핀-200m 손건희(달성고)도 1분43초81의 기록으로 금빛 물살을 갈랐다.

대구는 팀 경기에서는 대구고 야구를 비롯해 대구은행 정구(여자), 계성고 농구, 심인고 탁구, 경원고 핸드볼, 경북여고 테니스, 태왕 소프트볼팀은 모두 이날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편 강경태(대구시체육회)가 인라인롤러 남자 T(타임트라이얼) 300m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24초382)을 수립한 후 결승에서도 24초368로 우승해 하룻만에 두번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북=경북은 이날 핀 수영종목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거둬들이는 선전을 펼쳤다.

핀 수영 일반부에 출전한 김현진과 김보경(이상 경북도청)은 각각 호흡잠영과 표면 8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계영 400m에서도 팀 동료 전아람, 임문현과 호흡을 맞춘 계영 400m 에서도 금메달을 합작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사이클과 사격종목에서도 2개씩의 금메달을 보탰다. 김슬기(경북체고)와 나상훈(Team biclo)은 각각 여고 20km 포인트레이스와 남일반 마운틴바이크에서 1위로 골인했다.

사격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여고선발(주성령, 최민지, 이은서, 김림영)과 울진군청(이계림, 김수경, 구수라, 최현수)이 각각 1천188점의 대회타이기록과 1천187점으로 금메달 대열에 동참했다.

또 인라인롤러 남자일반부 안동시청은 스피드 3천m계주에서 4분2초830으로 1위를 차지했고, 레슬링 여자일반부 자유형 48kg급의 이유미(칠곡군청)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종목에서는 최수창(한체대)이 남대부 400m 허들에서 52초1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여자일반부 창던지기에서는 김경애(포항시청)는 58m52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태권도 남일반 -80kg의 이동언(영천시청)도 금빛 발차기에 성공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