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대구, 경북 농구종목 금메달 합창
전국체전- 대구, 경북 농구종목 금메달 합창
  • 이상환
  • 승인 2011.10.1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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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성고, 올 시즌 전관왕...대구에 미자막 금 안겨
김천시청, 전국체전 통산 6번째 정상 등극
계성고가 제92회 전국체전 대구선수단에 마지막 금메달을 안겼다.

올 시즌 남자고교농구 최강 계성고는 12일 수원시 성균관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농구 결승전에서 용산고(서울)를 맞아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68-51로 감격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계성고는 올해 출전한 3차례의 전국대회에서 전승 우승의 신화를 창조하며 고교농구에 계성고시대가 열렸음을 알렸다.

김천시청도 여자일반부 농구 결승전에서 국일전공(인천)을 60-43으로 완파하고 3년만에 전국체전 금메달을 되찾았다.

김천시청은 이 대회 우승으로 통산 전국체전 6회, 전국단위 대회 22차례 우승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럭비의 포스코건설은 경북선수단의 마지막 금메달인 79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포스코건설은 남일반부 럭비 결승전에서 홈팀 경희대(경기)를 맞아 41-12의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성주여고 하키, 상주여고 농구, 수구 남일반 경북선발 등은 모두 결승전에서 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개인종목에서는 복싱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경북 복싱의 이동진(한체대)과 고광현(경북체고)은 각각 부별 출전 체급에서 금빛 주먹을 과시했다. 또 석현찬(석현찬), 최수현(경북체육회), 박선병(경북체고) 등은 결승전에서 모두 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과 역도, 롤러, 핀수영에서 경신된 한국기록 20개를 포함해 신기록 122개가 작성됐다.

수영에서는 남자 접영 200m의 장규철(강원도청), 여자 배영 200m의 함찬미(북원여고), 여자 접영 100m의 안세현(울산효정고), 여자 자유형 400m의 백일주(전북체육회)가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역도에서는 사재혁(강원도청)이 남자 77㎏급 인상, 김민재(경북개발공사)가 남자 94㎏급 합계에서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핀수영에서는 나경수(경남체육회)가 호흡잠영 100m에서 한국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롤러에서는 남자 스피드 3,000m 계주와 스피드 300m 타임레이스, 여자 스피드 3,000m 계주에서 한국 신기록이 13개나 나왔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는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서 23표 가운데 21표를 얻은 사격의 사재혁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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