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석은 13일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몽블랑 홀에서 열린 2011-2012 남자 신인드래프트에서 대상자 31명 중 1라운드 1순위로 드림식스행을 예약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지난 시즌 성적의 역순에 따라 지명권이 행사됐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최하위인 서울 드림식스가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갔다.
레프트 공격수인 최홍석(193㎝)은 올해 월드리그와 지난달 끝난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눈도장을 받았다.
나머지 프로 5개 팀은 KEPCO45,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대한항공 점보스, 삼성화재 블루팡스 순으로 신인선수를 지명했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KEPCO45는 서재덕(195㎝·성균관대)을 뽑았다.
라이트 공격수인 서재덕은 2009·2011년 유니버시아드대표, 2009·2010 동아시아대표팀에서 뛰며 꾸준히 기량을 쌓았다.
3순위에 배정된 LIG손해보험은 리베로 부용찬(175㎝·한양대)을 낙점했다.
이어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삼성화재는 라이트 최민호(195㎝·홍익대), 레프트 류윤식(196㎝·한양대), 센터 전진용(205㎝·성균관대)을 각각 1라운드에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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