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는 대구에서 대구세계육상대회 치른 관계로 지난 2년간 대구스타디움이 위치한 수성구를 떠나 북구 고성동에 있는 대구시민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해오다 지난 9일 광주전부터 다시 원래 홈구장인 대구스타디움으로 옮겨 K리그를 치르고 있다.
하지만 홈 구장이 있는 수성구 지역은 2년간의 공백으로 과거에 비해 대구FC에 대한 관심이 다소 떨어진 상황이다. 이에 대구FC는 주요 팬 층이 형성돼 있는 수성구 지역에 다시 한 번 관심과 열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수성구민의 날’행사를 기획했다.
경기 당일 수성구민은 별도의 입장권 구매 없이 7번 게이트에서 신분증을 제시한 후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대구FC는 지난 9일 홈경기에서 미당첨된 승용차(쉐보레 스파크 1대) 경품을 9일 광주전과 이번 울산전의 유료입장티켓 소지자를 대상으로 재추첨할 예정이다. 단 광주전 입장권 소지자는 당일 경기 입장권을 재구매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또 기존에 운영되던 가족 VIP초청 이벤트와 하이파이브 이벤트도 새로운 모습으로 마련됐으며 식전 행사로는 지역 대학교 락 밴드 동아리의 신나는 공연을 준비했다.
자세한 경기 행사 안내는 대구FC 홈페이지(http://www.daeguf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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