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암표상 8명 검거
한국시리즈 암표상 8명 검거
  • 김승근
  • 승인 2011.10.26 18: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의 암표를 팔던 암표상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5일 저녁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린 대구시민운동장 주변에서 암표상 집중 단속활동을 벌여 야구팬들에게 입장권을 비싼 값에 되판 혐의(경범죄 처벌법 위반)로 A(48)씨 등 암표상 8명을 검거, 즉결심판에 회부했다.

A씨 등은 사전에 확보한 1장당 3만5천원짜리 내야 지정석 입장권 2장을 표를 구하지 못한 야구팬들에게 13만원을 받고 되파는 등 암표 매매 행위를 한 혐의다.

특히 이 가운데 B(66)씨는 1장당 2만원을 주고 산 일반석 입장권 2장을 6만원에 되팔다 단속된 뒤 또다시 암표를 팔다 적발되기도 했다.

경찰은 올해 한국시리즈 입장권이 전량 인터넷으로 판매되면서 표를 구하지 못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암표 매매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 120여명의 경찰을 투입해 집중 단속 활동을 벌였다.

경찰은 2차전이 열리는 이날 오후에도 운동장 주변에 대규모 경력을 투입, 암표 매매 행위를 엄단한다는 방침이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