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 주민자치연합회(회장 김하경)가 주관, 15개 주민자치센터에서 15개팀 200여명이 출전해 풍물, 모듬북, 스포츠댄스 등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에서 열심히 배운 기량을 발표하고 정보교환과 더불어 화합을 다졌다.
영주시의 주민자치는 19개 읍·면·동 중 15개가 조직돼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주민자치센터는 외국어 교실, 사군자교실, 한지공예, 서예, 고전무용, 통기타, 요가, 작은 도서관, 게이트볼, 탁구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하경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이번 발표회는 참신하고 모범적인 우수동아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문화프로그램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영주시주민자치 활동은 2009년부터 시작해 얼마되지 않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휴천2동 댄스동아리를 비롯한 휴천3동 에어로빅 동아리는 전국 각종 대회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탁월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또 매년 개최되는 영주풍기인삼축제 및 선비축제에도 참여해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0월 17일 풍기인삼축제 폐막 행사전 실시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팀 공연도 내외 관광객 및 지역민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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