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라는 문화와 역사성을 바탕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신라와백제와 차별되는 독특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으며, 조선왕조 500년보다 긴 520년의 찬란한 역사속에 ‘순장, 철, 토기, 가야금’ 등 다양한 문화를 생성, 가야산과 낙동강, 지리산과 섬진강으로 연결된 가야문화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협의회는 가야문화권 지역의 시·군간 역량 결집으로 지역 및 관광개발 등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05년 10개 시·군(대구 달성, 경북 고령·성주, 경남 합천·거창·산청·창녕·함양, 전북 남원·장수)으로 출범했다.
2008년 전남 순천시와 경남 의령군이 추가로 가입한데 이어 지난5월 12일 전남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이 추가로 가입, 해재 5개 시·도 14개 시·군으로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협의회로 운영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개최해 가야문화권의 발전은 물론영·호남 발전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07년 지리산권 특정지역 지정과 2010년 가야문화권 특정지역 지정을 발판으로 삼아 좀더 미래 발전적인 의제를발굴해 가야문화를 체계적인 정비를 통한 역사·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안건으로 가야문화유적지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비롯해 가야문화권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가야문화권 개발 특별법 제정 추진, 가야문화권의 체계적인 발전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