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구시에 따르면 고베시의 야다 다쓰오 시장과 의장, 상의회장 등을 포함한 170명의 시민 방문단이 지난해 7월 23일 대구시와 우호협력도시 체결을 한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합창 공연을 갖는다는것.
방문단은 이날 대구박물관, 한의약 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시찰한 후 김범일 시장을 예방하고 수성아트피아에서 대구시와 고베시 합동 합창 콘서트를 공연하게 된다.
대구시와 고베시의 우호협력도시 체결 1주년 기념 합동 콘서트는 양도시의 만남과 대구소개의 축하의 무대로 삼도풍물가락 ‘판굿’이 전통타악연희단의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 대구시립합창단과 대금 국악 공연단이 사물놀이를 서양음악인 합창으로 탄생시킨 창작합창곡 ‘사물’과 대금 연주곡 ‘천연 기다림’을 연주한다.
고베시 혼성합창단은 ‘폭포의 정영’, ‘합창을 위한 컴포지션 제Ⅰ번’, ‘마부의 노래’, 카모마츠자카‘ 등을 선보인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2011년 자매도시 체결 1주년을 기념해 양 도시 합동 합창콘서트 개최로 문화교류 확대는 물론 앞으로 경제, 첨단의료 분야 등에도 주기적으로 상호 파견해 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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