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입시전문가들은 수능 마지막날까지 시간 안배와 문제 풀이 요령을 익히는 것이 바람직하며 하루 6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 오답노트와 요점 정리를 활용하고 시험전까지 1~2차례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실전 훈련을 쌓는데 도움이 된다.
1일 지역 입시전문가들에 따르면 수능 막바지에는 언어 영역의 경우 매일 실전문제를 통해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문을 빨리 읽고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며 국어와 문학교과서를 다시 한 번 정독하는 것이 좋다.
수리영역도 매일 전 범위에서 한 문제 이상 풀어봐 문제 푸는 감각을 잃지 않도록 해야한다.
상위권 수험생은 주로 문제 풀이 중심으로 정리하고 중하위권 수험생은 자신 있는 단원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외국어 영역은 듣기 문제의 경우 매일 30분 정도 듣는 연습을 하되 문제 사이의 쉬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탐구 영역은 선택한 과목의 교과서를 꼼꼼히 정독하고 그동안 정리한 노트 등을 활용해 교과 내용을 마지막으로 이해하면 도움이 된다.
이와함께 입시전문가들은 수능 당일에는 어려운 문제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문제와 지문은 반드시 끝까지 읽을 것을 강조했다.
쉬는 시간에 답을 맞춰 볼 경우 실수한 것을 알면 심리적 동요로 다음 시험을 망칠수 있어 절대 답안지를 맞춰보지 말 것을 주문했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지도실장은“수능일이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불안에 떨기 보다는 오히려 편안한 마음을 갖고 마지막 마무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며“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고 생각하고 알고 있는 것을 실수해서 틀리지 않으면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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