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하키- 한국, 아르헨티니와 무승부
여자하키- 한국, 아르헨티니와 무승부
  • 대구신문
  • 승인 2012.02.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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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제20회 챔피언스트로피 대회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세계 랭킹 8위인 한국은 1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 개최국 아르헨티나(세계 2위)와의 B조 3차전에서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해 아쉽게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2무1패(승점 2)를 거둔 한국은 B조(독일·아르헨티나·한국·뉴질랜드) 3위로 8강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3일 오전 5시30분 A조(네덜란드·영국·중국·일본) 2위인 영국과 4강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한국은 전반 21분 페널티코너 기회에서 대표팀 주장인 이선옥(31·경주시청)의 선취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2분 후 아르헨티나에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아르헨티나의 파상 공세를 골키퍼 문영희(29·KT)의 선방으로 막아낸 한국은 경기 종료 3분을 남겨놓고 이선옥이 2번째 골을 터뜨려 균형을 깼다.

그러나 한국은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놓고 아르헨티나의 힘을 앞세운 플레이에 동점골을 내주면서 다잡은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챔피언스트로피 대회는 여자 하키 최강 8개 팀만 초청받는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다.

올해 대회는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메달권 진입을 점쳐볼 수 있는 무대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1989년 제2회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2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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