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대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50여명의 음악 비전공자로 구성된 ‘이야기가 있는 노래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얘노을 합창단은 지난 2000년 10월에 창단됐다.
2003년 대전에서 열린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2005년 창원에서 열린 전국그랑프리합창제에서도 그랑프리상을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얘노을 합창단은 매해 정기 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연주 때마다 정통 클래식 합창부터 한국가곡, 흑인영가, 재즈, 가요, 현대 합창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세계적인 합창단인 필리핀 상토 토마스 합창단(UST Singers)의 지휘자인 Fidel Calalang가 객원지휘를 맡는다.
Fidel은 1981년 모차프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 입상, 199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100여 개국의 작곡가들이 참가한 ‘카메라타 국제 작곡 대회’에서 그의 작품 ‘Pater Noster’가 최고의 작풍으로 선정된 바 있는 실력 있는 작곡가다.
현재 상토 토마스 대학의 합창지휘 교수이자 피아노과 교수인 그는 다양하고 폭넓은 레퍼토리로 각 대륙에서 개최되는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60여 회의 우승과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여 세계를 이끄는 음악계의 차세대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연주회의 수석지휘는 김휘범이, 반주는 민주애, 특별출연으로 얘노을재즈싱어즈가 출연한다. (053)255-0731
▷ R석 3만원 / S석 2만원 / A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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