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에서는 이하석 시인이 ‘투명한 속’, ‘연탄재들’, ‘김씨의 옆얼굴’, ‘깊이에 대하여’, ‘바다의 해산’ 등 자신의 시 10여 편을 직접 육성으로 낭송하고 낭송한 시에 대한 해석과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인 이하석은 1971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해, 시집 ‘투명한 속’, ‘김씨의 옆얼굴’, ‘우리 낯선 사람들’, ‘측백나무 울타리’ 등과 육필시집 ‘부서진 활주로’와 장편소설 ‘여름강’ 등을 냈다.
김수영 문학상, 영남일보 논설실장, 민예총 대구지회장, 민족작가회의 대구지회장과 부이사장, 대구시인협회장 등을 지냈다.
이날 공연에는 이하석 시인이 평소 좋아하는 ‘적념(寂念)’이라는 곡을 해금연주자 김은진의 해금연주와 기타리스트 박창근의 연주로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해금연주자 김은진은 현재 대구시립국악단 수석단원이며 해금실내악단 이현의 농 단원이기도 하다.
기타리스트 박창근은 2011년 3집 음반을 발매한 후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진행자는 지난 2월의 주인공이었던 이태수 시인이 특별출연해 맡는다. (053)668-1563
▷ 전석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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