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풍
계절풍
  • 황인옥
  • 승인 2012.04.1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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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가지위에 새순이 돋아나고 꽃이 만발한 봄이다. 자연의 법칙은 끊임없이 스스로 순환하는 것이다.

조용하지만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순환하는 자연의 법칙과는 대조적으로 인간사는 시끄럽고 어긋남의 연속이다. 그래서 흔히들 인간의 삶을 물처럼 바람처럼 살라고 하는 것인지도 모를 일이다.

‘계절풍’은 계절의 변화와 흐름에 인생을 투영한 김종태의 시집으로 뚜렷한 계절감을 내포한 시어와 삽화, 음악이 조화를 이루어 자연의 정취를 느끼고 인생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김종태지음/도서출판 한솜/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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