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불편사항 모니터링…개선사항 제안
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통 불편 해소와 대중교통 친절도 향상 등 교통서비스 제고를 위한 ‘감사도시 포항 2013 교통지킴이’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시 홈페이지 ‘시정에 바란다’에 교통관련 개선안을 제안한 시민을 비롯해 모범운전자, 읍면동 추천, 작년 우수활동자 등으로 선정된 일반시민 21명, 시내버스 운전자 5명, 택시 운전자 6명 등 모두 32명이 교통지킴이로 위촉됐다.
이날 위촉된 교통지킴이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운전자 친절도 조사와 대중교통, 도로관련시설, 교통시스템 등 불편사항 등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한다.
특히 시청 교통지킴이 상황실에서는 교통지킴이로부터 제보 받은 사항에 대해 해당부서에 신속히 시정·보완을 지시하고, 주요시책 제안사항은 적극 수렴해 예산을 확보하고 시책에 반영한다. 또 제보사항에 대해 처리가 미흡한 부서에 대해서는 경고조치를 하고, 활동상황을 철저히 분석해 교통시책에 반영함으로써 시 교통행정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펼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위촉된 32명의 교통지킴이의 활동이 시민이 행복한 ‘감사도시 포항’을 이루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눈이 돼 성실히 임무를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