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맛’성주참외 첫 출하
‘전국 최고 맛’성주참외 첫 출하
  • 추홍식
  • 승인 2013.02.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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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진씨 시설하우스 10㎏당 10만6천원 납품
전국 참외의 70%를 생산하는 성주에서 맛과 향이 최고로 뛰어난 성주참외가 4일 첫 출하한다.

성주군 선남면 도흥리 노기진(63)씨는 5천700㎡의 시설하우스(8동)에 지난해 11월 20일 참외를 정식해 77일만에 10kg들이 30박스를 첫 수확해 현지경매 박스당 평균 10만 6천원에 전량 성주참외 농협으로 납품 했다. 노씨는 연간 조수입을 1동당 1천만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성주군은 4천549 농가가 3천953ha의 참외를 재배해 14만3천톤을 생산함으로써 총 조수입 4천억원대을 달성했다.

이는 2011년도 3천570억원보다 112% 정도가 증가된 수치이다.

성주참외의 지속적인 성장 배경에는 2004년 한-칠레 FTA 이후성주참외 재배 농업인들의 피 땀나는 노력과 성주군에서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참외박스 10kg 규격화, 디자인 단일화, 저급참외수매, 보온덮개 자동개폐기지원, 노후된 시설하우스 파이프교체 지원, 대형유통센터 건립 등의 지속적인 참외산업 육성 노력이있었기 때문이다.

성주참외는 가야산의 맑은 물과 낙동강 연안의 비옥한 토질을 바탕으로 60년이상 축적해온 기술로 재배해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저장성이 높아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며 맛과 향이 타 지역 참외에 비해 월등하다.

특히 비타민C, E와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질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심장질환 예방과 항암작용을 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성주군은 생산기반시설지원 사업에 연간 1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참외를 성주군 제1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전 참외농가가 억대 부농으로 잘 살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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