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취업을 원하는 미취업 및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인 ‘굿 잡(Good job) 버스’에 시동을 건다. 주요 방문지는 여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로 관공서, 아파트단지, 대형마트, 할인매장, 백화점 등지를 구석구석 다니면서 구직자를 발굴해 취업의지를 높이게 된다. 굿 잡 버스는 매월 첫째·세째 월요일마다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운행된다. 첫 운행지는 6일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북구 홈플러스 칠곡점(정문입구)에서 선보인다. 1대1 맞춤형 취업상담, 적성검사, 직업교육훈련 안내 및 연계, 현장면접(3개 기업체) 등이 진행되며, ‘행복카페’에선 커피 및 음료 등도 제공한다. 특히 전문상담사 7명이 동승해 취업기술 클리닉을 통해 의지가 확고하면, 반드시 취업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줄 계획이다. 대구시는 굿 잡 버스 운행과 함께 내년부터 여성일자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기..
강선일 | 2016-09-04 15:33
한국장애인부모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며, 한국장애인부모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관하는 ‘제32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가 3일 대구육상체육진흥센터에서 개최된다. 1985년부터 개최된 ‘전국장애인부모대회’는 매년 전국 각 지역에서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에서 개최돼 왔으나, 장거리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 순회 개최의 필요성이 대두돼 지방에서는 최초로 대구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장애자녀를 훌륭히 양육하고 있는 전국의 장애인부모들을 격려하고, 일반 국민이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도록 계몽해 장애인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 날 행사는 대구성보학교 맑은소리하모니카 연주단의 연주로 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기념식에서는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글 낭독, 유공자표창, 전국장애학생미술공모전 시상, 올해의 어버이상, 감사패 및 특별공로상 시상 등이 진행되며, 명랑운동회, 축하공연, 행운..
김종현 | 2016-09-01 18:19
대구시는 민원처리의 연속성 유지 및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 (구)경북도청사 민원실 자리에 시청 별관 ‘행복민원실’을 설치해 1일부터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는 시청별관으로 2본부 4국 36개과(직원 817명)가 추석 전에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시청본관 민원실 업무와 병행해 별관민원실에서도 인·허가, 신고, 제신고, 자격증 발급, 고충민원, 민원24 등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시청별관으로 이전하는 경제, 건설교통, 도시계획 등 관련부서의 민원에 대해 민원인의 불편이 없도록 집중적으로 서비스 할 계획이다. 다만, 여권업무는 2017년 하반기 시행 예정이므로, 운영 시기를 더 앞당길 수 있도록 외교부와 협의 중에 있다. 대구시 강점문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시민 편의를 위해 시청별관 행복민원실에서도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여권발급 업무 운영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 등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김종현 | 2016-09-01 18:13
대구시는 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가 20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경기운영, 선수모집, 수송, 숙박 등 대회 전반에 대한 단위사업별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완벽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7대구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경기대회는 내년 3월19일부터 3월 25일까지 7일간 대구육상진흥센터, 시민생활스포츠센터,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수성패밀리파크, 육상진흥센터 주변도로 등에서 열린다. 선수참가 자격은 35세 이상 남·여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대회규모는 60개국 4천여명이며, 경기종목은 22개(트랙9, 필드7, 실외 6)로 남녀 동일하게 적용된다. 대구시와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한육상연맹과 대구시체육회에서 주관한다. 대회특징은 항공료, 숙식비, 참가비 등을 참가자가 자부담하는 유일한 세계육상경기대회로 시상금이 없고(1~3위 메달), 개최비용의 일부를 참가비로 충당하는 경제적인 대회이며, 가족과 함께 참가해 관광, 쇼핑을 연계하여 축제로 즐기는 대회로..
김종현 | 2016-08-31 17:05
대구시는 최근 인천시 소재 숙박업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철저한 환경수계시설 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사례에서는 레지오넬라증 환자(남, 47세)의 소변검사에서 확인된 레지오넬라 혈청형(L.pneumophlia serogroup 1형)과 환경검사(숙박업소의 물저장 탱크, 수도꼭지, 샤워기, 각층 객실 냉온수 등)에서 분리된 균주의 혈청형이 동일했다. 레지오넬라증은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에어컨디셔너, 샤워기, 중증 호흡 치료기기, 수도꼭지, 장식분수, 분무기 내 오염된 물 속의 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전파된다. 잠복기(감염 후 증상발현까지 걸리는 시간)는 폐렴형은 평균 7일, 독감형은 평균 36시간으로 폐렴형의 경우 권태, 두통, 근육통, 허약감과 마른기침, 복통, 설사 등이 흔히 동반되며, 독감형은 급성 발열성 질환의 증상을 보인다. 레지오넬라증은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9월까지는 시설별로 냉각수..
김종현 | 2016-08-30 16:23
갈수록 실내 운동이나 공연관람, 사무실 근무가 늘어나면서 정부가 올 연말부터 일반 업무시설과 체육시설, 공연장을 측정대상에 포함시킨 가운데 대구시도 점검 대상시설이 크게 늘어나 대책마련에 나섰다. 지금까지 실내공기질 검사는 유치원 등 보육시설, 의료기관, 지하역사 등에서 실시됐다. 대구지역은 2012년 검사가 시작된 이래 현재 1천개 정도의 검사대상이 있다. 이가운데 다중이용시설의 검사항목은 미세먼지, 총 부유세균,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등 5가지이다. 신축 아파트는 폼알데하이드, 휘발성 유기화합물질 5종, 대중교통차량은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를 검사해 발암성 물질 등 유해한 성분이 나오는 부적합 시설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2012년도 대구시는 293개 업소를 검사해 48개 업소가 부적격판정을 받았는데 지난해는 검사시설 266곳 가운데 6곳만 부적합한 것으로 나와 점차 실내공기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 연말부터는 일반 사무실을 포함..
김종현 | 2016-08-30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