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여가위·여성부 “군가산점제 도입 반대”
與 여가위·여성부 “군가산점제 도입 반대”
  • 장원규
  • 승인 2013.06.1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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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당정협의 “심각한 사회갈등 우려”
새누리당 여성가족위원회와 여성가족부가 군가산점제 도입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 여가위와 여성가족부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군 가산점제와 여성 일자리 창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논의했다.

새누리당 간사인 김현숙 의원은 당정협의 브리핑에서 “군 가산점제를 재도입할 경우 여성과 장애인 등의 강한 반발에 따른 심각한 사회갈등이 우려된다”며 “여성가족부와 여성가족위는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정원 외 합격’ 군가산점제 재도입 방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여성가족위원회와 국방위원회간 입장이 달라 당론으로 군가산점제 반대 입장을 정하지는 않고 있다. 김 의원은 “위원회 마다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좀 더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가산점제는 지난 1999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폐지된 후 최근 국방부와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 등 국방위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다시 추진되고 있다.

장원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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