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시음회는 지난 17일 파천면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부남면, 19일 청송읍, 20일 진보면, 21일 부동면 등에서 시음회를 연다.
지난 17일 파천면과 19일 청송읍에서 열린 시음회는 각 200여명의 원노 조합원과 지역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농협 관계자는 중풍 예방을 위한 민간요법으로 일본의 후쿠오카 지방에 있는 양로원에서 여러노인들이 쓰고 있는 비법이라고 소개했다.
이 비법에 따르면 계란 흰자위를 넣어서 거품이 날때까지 저어서 머위잎, 매실, 청주 등과 함께 갈아서 즙을 낸 후 복용한다.
청송농협 심경하 과장은 “이 음료를 복용한 후 1시간 동안은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한다”며 말하고, “이렇게 제조한 음료를 일년에 4차례 복용하면 중풍은 완전히 예방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송농협 시음회에 참석한 원로회원들은 “자식들도 하기 힘든 중풍 예방법을 배워와 이렇게 시음회를 열어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박용구 조합장은 “원로 회원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농협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모시겠다”고 밝혔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