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균형집행 3월 평가 ‘최우수’
지방재정 균형집행 3월 평가 ‘최우수’
  • 이종훈
  • 승인 2013.06.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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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조 경산시장 취임 6개월
하양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일자리 5천513개 창출 등 성과
영남대노석균총장과_관학협력논의
최영조 경산시장(왼쪽)이 노석균 영남대 총장(오른쪽)과 관학협력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민선자치 이후 두 번씩이나 시장의 공백을 경험한 경산시. 지난해 12월 보궐선거를 통해 최영조 경산시장이 취임했다.

최 시장은 30년 공직생활의 몸에 배인 성실함으로 취임 후 오로지 앞만 보고 6개월간 소통과 화합의 시정을 펼치는데 주력해 왔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일자리가 최고 복지라고 강조하면서 일자리창출 목표를 1만개로 정하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온힘을 쏟았다.

그 결과 현재 기업유치와 취업알선 등을 통한 민간기업 일자리 1천806개,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재정지원 일자리 1천220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일자리 1천19개 등 모두 5천513개를 만들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하양공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그간의 우여곡절 끝에 지난 5월 준공돼 다양한 고객편의시설 등이 갖춰진 전국 최초 마트형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최 시장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먼저 ‘이달의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를 도입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경산만의 특별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산시는 문화·관광·체육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남달랐다.

지난 1월 여자농구 챌린지컵대회와 여자농구 올스타전이 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체육도시 경산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

최 시장은 경산이 낳은 삼성인의 정신과 의의를 계승해 정체성 있는 문화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삼성현 역사문화공원 준공에 전력을 다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3대 현안사업인 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 대구지하철1호선 하양연장, 경산4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특히 최 시장은 지금까지 시가 명예를 실추시킨 인사 관행을 혁파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인사 청탁자는 명단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불이익을 준다는 방침을 세워 직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밖에도 경산시는 자인공설시장 현대화사업, 자원회수시설 설치, 읍면소재지 종합정비, 고향의 강 조산천 정비, 수해상습지 및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각종 현안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가고 있다.

최영조 시장은 “지난 6개월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과 함께 노력한 결과 지방재정 균형집행 3월말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 희망의 새경산을 위해 시민과 함께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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