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예찰반 편성…농장주 찾아 발생상황 통보
영천시는 고온 건조한 날씨가 많아 벼농사에 벼멸구 발생이 크게 증가해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가에 긴급 방제를 당부했다.
21일자 경북도 벼멸구 발생 경보 발표에 따라 영천시는 자체 예찰반을 편성, 정밀 예찰결과 벼멸구 발생 밀도가 높아 방제가 시급한 필지가 나타남에 따라 농장주를 찾아 발생상황 통보와 방제조치를 했다.
벼멸구는 월동 해충이 아니고 중국 남부지방에서 저기압을 따라 매년 우리나라에 날아오는 해충으로 금년은 중국 남부지방에 벼멸구 약제 저항성이 생겨서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우리나라에 날아온 수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가에서는 볏대 아래쪽을 헤쳐보고 벼멸구가 발생한 포장은 서둘러 벼멸구 전문 약제로 볏대 아래 부분까지 닿을 수 있도록 충분히 약을 뿌려줘 벼멸구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고 방제시 도열병, 혹명나방 등 이 시기에 벼농사에 피해를 많이 주는 병, 해충을 동시에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천지역은 지난 2005년 발생 이후 벼멸구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없었으나 올해 7월 상순경 증가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50%이상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므로 농가의 사전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idaegu.co.kr
21일자 경북도 벼멸구 발생 경보 발표에 따라 영천시는 자체 예찰반을 편성, 정밀 예찰결과 벼멸구 발생 밀도가 높아 방제가 시급한 필지가 나타남에 따라 농장주를 찾아 발생상황 통보와 방제조치를 했다.
벼멸구는 월동 해충이 아니고 중국 남부지방에서 저기압을 따라 매년 우리나라에 날아오는 해충으로 금년은 중국 남부지방에 벼멸구 약제 저항성이 생겨서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아 우리나라에 날아온 수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가에서는 볏대 아래쪽을 헤쳐보고 벼멸구가 발생한 포장은 서둘러 벼멸구 전문 약제로 볏대 아래 부분까지 닿을 수 있도록 충분히 약을 뿌려줘 벼멸구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고 방제시 도열병, 혹명나방 등 이 시기에 벼농사에 피해를 많이 주는 병, 해충을 동시에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천지역은 지난 2005년 발생 이후 벼멸구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없었으나 올해 7월 상순경 증가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50%이상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므로 농가의 사전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천=서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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