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대서 디자이너 맹활약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출신 디자이너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 떠오르는 신진 디자이너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사업은 전국의 실력 있는 디자이너들을 모아 패션·섬유 디자인 창작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22명의 디자이너를 배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이너는 지난해 입주한 브랜드 수우(SUUWU)의 박수우 디자이너다. 벨기에 엔트워프 출신의 박 디자이너는 올 한해 동안 후즈넥스트, 프리미엄 베를린, 코트리 뉴욕 등 권위 있는 해외 패션박람회에 참가하고, 서울컬렉션 제네레이션 넥스트에 참가해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스튜디오에 1기로 입주한 뉴욕 패션기술대학교(FIT) 출신의 김재우 디자이너 역시 스튜디오 입주 후 ‘디자인드 바이 재우 김’으로 사업을 시작해 여러 해외 패션박람회에 참가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 간의 교류도 활발하다.
강준호 디자이너와 조정미 디자이너는 지난 3월 영국 런던에서 바이어를 초청한 수주 상담회를 열어 런던의 편집숍 입점에 성공했고, 자카드 전문 디자이너인 문보영 텍스타일 디자이너는 요가복 브랜드 ‘디피트’ 임주현 디자이너와 함께 브랜드 고유의 텍스타일을 개발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튜디오가 입주 디자이너들의 인큐베이터로서 지원을 확대해 이들이 대한민국 디자인 분야의 중심에서 활동하는 데 힘을 실어줄 예정”이라며 “향후 글로벌 디자이너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스튜디오 사업은 전국의 실력 있는 디자이너들을 모아 패션·섬유 디자인 창작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22명의 디자이너를 배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이너는 지난해 입주한 브랜드 수우(SUUWU)의 박수우 디자이너다. 벨기에 엔트워프 출신의 박 디자이너는 올 한해 동안 후즈넥스트, 프리미엄 베를린, 코트리 뉴욕 등 권위 있는 해외 패션박람회에 참가하고, 서울컬렉션 제네레이션 넥스트에 참가해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스튜디오에 1기로 입주한 뉴욕 패션기술대학교(FIT) 출신의 김재우 디자이너 역시 스튜디오 입주 후 ‘디자인드 바이 재우 김’으로 사업을 시작해 여러 해외 패션박람회에 참가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 간의 교류도 활발하다.
강준호 디자이너와 조정미 디자이너는 지난 3월 영국 런던에서 바이어를 초청한 수주 상담회를 열어 런던의 편집숍 입점에 성공했고, 자카드 전문 디자이너인 문보영 텍스타일 디자이너는 요가복 브랜드 ‘디피트’ 임주현 디자이너와 함께 브랜드 고유의 텍스타일을 개발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튜디오가 입주 디자이너들의 인큐베이터로서 지원을 확대해 이들이 대한민국 디자인 분야의 중심에서 활동하는 데 힘을 실어줄 예정”이라며 “향후 글로벌 디자이너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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