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프 명성’ 새롭게 각인 시킨다
‘딤프 명성’ 새롭게 각인 시킨다
  • 황인옥
  • 승인 2014.05.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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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28일 개막 17일간 공연
국내외 우수작 17편 선봬…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딤프개막작마타하리공연모습
딤프 개막작 ‘마타하리’ 공연모습
오는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17일간 대구 주요 공연장 및 시내 일원에서 열리는 201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딤프)의 일정과 참여작들이 발표됐다. 딤프 측은 최근 서울과 대구에서 2014딤프 설명회를 가지고, 올해 딤프의 전국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올해 딤프의 주제는 ‘익사이팅 글로벌 케이뮤지컬 딤프’. 한국 뮤지컬의 세계적인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가 표명돼 있다.

이번 축제에는 모두 17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공식초청작 7편, 특별공연 1편, 딤프 뮤지컬 시드 4편,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5편 등이다.

딤프폐막작몬테크리스토공연모습
딤프 폐막작 ‘몬테크리스토’ 공연모습
개막작으로 마타하리(슬로바키아)와 마마 러브 미 원스 어게인(중국) 등 2개 작품이 함께 선정됐고, 폐막작은 몬테크리스토(러시아)로 결정됐다. 개·폐막작 3편 모두 1천 석 이상 규모의 공연장 무대에 오른 바 있는 대형 작품들이며, 상상력과 효율성이 뛰어난 창의적인 무대 전환 효과 등의 공통 매력을 자랑한다.

이들 외에도 메이파밍자(한국과 중국 합작), 룩 앳 미(한국), 로스트가든(여러 국가 제작), 까당스(프랑스) 등 국내외 여러 작품들이 공식초청작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제7회 딤프 대상 수상작인 대구산 뮤지컬 ‘사랑꽃’은 특별 공연으로 만난다.

국내 최초 창작뮤지컬 육성지원사업으로 출발한 창작지원사업은 ‘뮤지컬의 큰 나무가 될 씨앗을 키운다’는 의미를 담아 ‘DIMF Musical SEED‘로 재탄생한다.

딤프개막작마마러브미원스어게인공연모습
딤프 개막작 ‘마마 러브 미 원스 어게인’ 공연모습
창작뮤지컬 지원 및 육성을 위해 텍스트 발굴에서 기성 공연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지원방식으로 한국 창작뮤지컬의 지형을 바꾸는 획기적인 기획으로 진행된다.

참가작은 일제강점기 전쟁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픈 역사를 다룬 ‘꽃신’등 공식초청작에 못지 않은 작품성을 보여주는 4개의 작품이다.

여기에 대학생들의 꿈의 무대인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도 계명대학교 등 국내외 대학 5개 팀이 참가해 경합을 펼친다.

대구 최대 축제 중 하나인 만큼 시민들이 함께 하는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거리 축제인 ‘딤프린지 페스티벌’, 뮤지컬 관련 직업 지망자를 위한 워크숍인 ‘나도 뮤지컬 스타’, 뮤지컬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딤프 뮤지컬 전국 노래자랑’ 등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이번 축제의 개막식은 28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대상 등 수상 작품을 발표하는 딤프 어워즈는 7월 14일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딤프 이유리 집행위원장은 “다양한 국가의 수준 높은 뮤지컬이 공식초청작으로 포진해 있고, 창작지원작들도 그에 못지 않은 작품성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더욱 기대해도 좋은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3)622-1945.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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